내가 별자리를 믿기보다는 바라보게 된 이유별자리를 믿어야 할지 판단하던 시기나는 예전부터 별자리를 접할 때마다 항상 판단부터 하곤 했다. 이 별자리가 정말 의미가 있는지, 믿을 만한 이야기인지, 혹은 그냥 흥미 위주의 이야기인지부터 구분하려 했다. 이런 태도는 자연스럽게 별자리를 멀게 만들었다. 별자리는 나에게 있어 믿거나 말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대상이었고, 그 선택이 끝나면 더 이상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느꼈다. 그래서 별자리는 늘 일회성 정보처럼 소비되었고, 깊이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었다. 내가 별자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역시 처음부터 특별한 깨달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. 그 계기는 단지 어느 날 우연히 하늘을 올려다본 경험에서 시작되었고, 그때의 나는 여전히 별자리를 이해..